비트코인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년 동안 2200억달러(289조7400억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세다.

14일 7시 5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3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2.84% 오른 1억4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74% 상승한 568만8000원이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JMP 증권사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향후 3년 동안 2200억달러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신규 자본에 승수를 적용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28만달러(3억6000만원)로 4배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JMP 증권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출시 두 달 만에 100억달러(13조1700억원)에 도달하며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흐름으로는 여전히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며 "자금 흐름은 계속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3일 0시 기준)보다 0.74% 상승한 1억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7% 오른 565만3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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