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역수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24 온라인 광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지속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수산물 관련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재)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위탁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수산물 온라인 공동기획전(롯데몰, 우체국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여 지역 수산업 경제 활성화 및 유통채널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신청받아 유통채널 입점을 안내하며, 쇼핑몰별 판매가의 20~30% 할인쿠폰을 온라인상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온라인 판매사업을 발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지역 유망상품 발굴과 홍보, 소비자가 많이 선호하는 플랫폼을 찾아 온라인 판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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