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공영텃밭 성황리 분양
창원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공영텃밭 성황리 분양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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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공영텃밭 신규 분양 희망자가 분양 구좌 대비 3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20일 도시민 영농체험을 통한 농업·농촌 이해 증진과 여가활용, 정서순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도시농업 공영텃밭 신규 분양 희망자를 모집했다.

시에서 분양하는 공영텃밭은 도심 속에서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으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서적 여가 활동으로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민 공영텃밭은 진해 제덕동에 80구좌를 운영 중이며, 개장은 오는 4월1일부터다. 개장 전까지 당첨자 중 중복신청자 및 중도포기자 등 발생 시 예비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되며, 최종 확정 후 개인 구좌별 푯말을 제작·설치하고 개장일에 맞춰 퇴비와 종량제봉투를 배부할 계획이다.

김종핵 소장은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텃밭활동은 농업을 이해하는 작은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문화를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로, 사계절 지친 일상 속 텃밭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