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산양읍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통영해경, 산양읍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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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밤 11시17분경 통영시 산양읍 장군포구 인근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직접 입수하여 A씨(57년생, 남)를 신속하게 구조 후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장군포구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군인 B씨는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부유물을 안은 채로 물에 빠져있는 A씨를 발견하여 신고했다.

한편, A씨는 ‘ㄱ’호(3톤급, 연안통발, 승선원 1명)의 선장으로 17시 10분경 투망작업 후 뗏목에 계류하여 휴식을 취하던 중 배가 기울어지는 것을 인지하고 해상으로 탈출, 전복된 선박을 붙잡고 구조요청 하게 된 것이다.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해경은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예정이다.

통영해경은 “해상 추락자 또는 익수자 발견시 주위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