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2024년 지적재조사측량 착수
포항 북구, 2024년 지적재조사측량 착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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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구청)
(사진=북구청)

경북 포항 북구는 올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선정된 기계면 현내1지구 외 3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실시하는 연차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바로잡고 일제 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첨예한 경계분쟁 해소와 국토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2024년 포항시 북구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기계면 현내1지구, 청하면 월포1지구, 청하면 필화지구, 송라면 중산2지구이며, 4개 지구 1,067필지에 대해 국비 1억 9천만 원이 투입된다.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민간측량업체 한국국토측량공사(주)가 공동 수행하며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기태 민원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맹지 해소 등 토지 가치상승은 물론 토지 경계에 따른 분쟁 해소와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