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민 위한 100세 시대 어떻게 준비 해야하나' 특강
동해시, '시민 위한 100세 시대 어떻게 준비 해야하나' 특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4.03.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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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까지 15회,걸처 다양한 강의로 구성
박창우 카톨릭 관동대 교수 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강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100세 시대에 대비해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 강의를 지난 12일 1회 강의를 시작으로 총15회(4월30일까지 매주 화, 목,운영)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전국 평균수명이 82.7세(2022년 기준)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3%를 차지하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동해시는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시대에 가장 유망한 분야인 휴먼서비스와 관련한 현황, 사업, 일자리 정보 등의 내용으로 카톨릭관동대학교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첫 강의는 카톨릭 관동대 휴먼서비스 대학장 박창우 교수의 100세시대의 인생 이모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강의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교수는 강의에서 100세시대가 축복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건강과 경제적 여유를 꼽았다. 또한 미국 로봇 공학자인 모라벡(Hans Moravec)이 역설한 인간이 어려운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인간에게 쉬운일은 로봇에게는 어렵다는 예를 들어, A1로봇의 등장으로 점차 줄어드는 일자리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한편 2회 강의는 19일 오후 7시 관동대 언어재활학과 박진 교수의 "우리아이가 말을 더듬어요"라는 주제로 말을 더듬는 내 아이를 위한 상호작용 지침에 따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이번 강의로 ‘휴먼서비스’를 이해하고, 미래 직업으로서 가치를 전망, 연륜과 지혜를 더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