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불법조업 근절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 개최
완도해경, 불법조업 근절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03.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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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도해경)
(사진=완도해경)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불법조업 근절 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전남도청 등 5개 기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그간 지속적인 불법어업 단속(‘21년 123건, ’22년 103건, ‘23년 144건)의 노력에도 해역별 고질적 경쟁 조업 등으로 불법 형태가 만연하고 있다.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관기관과 협의 후 특별단속을 실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고질적 불법 유형으로는 △ 무면허 김 양식 시설물 설치 △ 비어업인 실뱀장어 포획 △ 무허가 갯지렁이 불법조업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고질적 불법어업 유형 및 민원 발생사례,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으며 어업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간 합동 특별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