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시당 정종국 위원장, 국기원 9단 '入神' 경지 오르다
국힘 대구시당 정종국 위원장, 국기원 9단 '入神' 경지 오르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03.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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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입신(入神)의 경지'에 오른 9단 합격자(국내17명 국외3명)들이 9단 승단 수여식을 가졌다.

태권도에서 입신의 경지로 인정받는 공인 9단은 8단 승단 후 9년이 지나야 승단 자격이 부여되고 실기, 논문, 면접 등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고향인 문경에서 초등학교때 시작하여 46년째 태권도를 수련 중인 정종국(공인9단) 위원장은 경상북도 태권도겨루기대표선수 출신이다. 대구광역시 동구태권도협회장 역임 대구시태권도협회 감사와 경기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외골수 태권도인이다. 1990년에 남구 이천동에서 이천태권도장을 개관한 뒤 34년째 후진을 양성 중인 정종국 위원장은 계명문화대학교 태권도시범공연과 겸임교수로 후진양성에도 힘 쓰고 있는 태권도맨 이다.  

정종국 대구시당 문화체육 위원장은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전)4선홍보위원회 위원장과 (현)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줄넘기연맹 회장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11회째 대구광역시 파워풀 전국어울림 한마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외도하지 않고 태권도장을 지켰기 때문에 자신을 '정저지와(井底之蛙)'라 겸손하게 소개한 정종국 위원장은 "남은 생애 동안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