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유전자 검사'까지…GS25, 소비자 건강도 챙긴다
편의점서 '유전자 검사'까지…GS25, 소비자 건강도 챙긴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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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전자 분석기업 '마크로젠' 협업
피부·모발, 식습관 등 129가지 항목 분석
GS25는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편의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GS25]
GS25는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편의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GS25]

동네 편의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업계에서 처음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가 선보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상품은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All 패키지 129’다. 타액만으로 손쉽게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가지 항목의 유전자검사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최근 젠톡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소개되면서 이른바 '몸BTI(몸과 MBTI)'로 화제가 된 바 있다. 

GS25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의 생활&문화 서비스 내 ‘POSA 스캔잇(뷰티·건강)’ 메뉴를 통해 All 패키지 129 이용권 판매를 시작했다.

구매를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모바일로 마크로젠의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이 전송되고 이를 젠톡 앱에 해등록하면 원하는 배송지로 유전자검사 키트가 택배 발송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열흘 내외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및 항목별 건강관리 가이드 등을 젠톡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All 패키지 129를 시작으로 식품 중심의 건강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관련 수요를 적극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이경한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상품 출시 효과로 이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와 구매 편리성 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