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박상우 국토부 장관 면담
이강덕 포항시장, 박상우 국토부 장관 면담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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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 영일만횡단대교 등 역점사업 지원 건의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 요청을 비롯해 중장기 교통망 구축 및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 설계를 상반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총사업비 변경 협의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TK통합신공항과 동해안 최대경제권인 포항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기업혁신파크 공모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집적한 영일만산단을 비롯해 뛰어난 대학과 연구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쾌적한 정주여건과 교통망까지 갖고 있는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도시의 최적지이다.

또한 이 시장은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3단계 조성 사업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며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 광역권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주요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