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과일 값 부담 로켓프레시가 덜어드립니다"
쿠팡 "과일 값 부담 로켓프레시가 덜어드립니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3.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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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시즌과일찬스' 행사 진행…약 450톤 물량
[이미지=쿠팡]
계절과일 깜짝 특가 배너. [이미지=쿠팡]

쿠팡이 가격 상승으로 장보기 부담이 커진 와우회원들을 위해 과일 값 낮추기에 힘을 쏟는다.

쿠팡은 딸기·오렌지·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로 할인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 중 하나로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로켓프레시는 품질전문가의 엄격한 검수를 거쳐 과일을 선별해 고객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시즌과일찬스’ 행사에서 딸기 120톤, 오렌지 180톤, 참외 150톤을 푼다. 또 할인가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800원 할인 쿠폰, 참외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1인당 하루에 2장씩 제공된다.

쿠팡은 지난 2022년 이래 다섯 차례에 걸쳐 약 1300여톤의 못난이 과일과 채소 등 판매시기를 놓친 과일을 농민들로부터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약 250톤, 무·당근·오이·파프리카 등 18종의 못난이 채소를 강원 평창·전북 익산·경남 창녕 등에서 약 370톤을 매입했다. 우박이나 냉해 피해를 입어 흠집은 있어 일반 상품과 비교해 30~40%가량 저렴한 ‘우박 사과’ ‘보조개 사과’ 등을 대거 직매입했고 판매가 활성화됐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프레시는 2019년 론칭 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와우회원 혜택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과 쿠팡만의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