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맞손'
가평,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 ‘맞손'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4.03.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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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초·중·고 등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
경기도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루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루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가평초·고, 청평중·고, 조종초, 북면중학교 등 관내 기관 및 초·중·고등학교 7개소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도 종합체육대회 기간중 학교시설 경기장 사용계획에 따른 시설 정비사업 시행과 시설개방에 따른 영조물 책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다.

가평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에서는 학교시설 개방 연간 상시 운영을 통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모색,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시 학교시설 경기장(체육관) 사용 협조, 군민 학교시설 개방 요청 시 적극 개방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 군은 각 학교 체육관에 대해 방수, 전기공사, 마루 교체 코팅, 창문 수리, 조명교체, 편의시설 정비 등을 실시해 복싱, 배구, 레슬링, 태권도, 농구, 보디빌딩, 역도 등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목별 대회를 원활히 진행한다.

군은 2025년 4~5월 중에 도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경에는 도 생활 체육 대축전을 연이어 열며 3~4일 대회 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여 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교육장, 학교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 및 기념 촬영을 하고 3년간 협약 효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70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나가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역할이 너무나도 크다”며 “모든 주민과 교사, 학생들이 하나 되어 경기도민의 축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체육시설 상시 개방을 통해 생활 체육이 활발히 이루어져 건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