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2차전지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97포인트(p, 0.83%) 오른 2681.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13.63p(0.51%) 오른 2673.47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3.78p(1.57%) 오른 889.7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1.44p(0.16%) 오른 877.37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074억원 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7억원, 3917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7억원, 285억원을 매수했으며 개인은 1563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기술과 은행 제약은 전일 대비 각각 3.25%, 1.12% 올랐다. 반면 기계와 교육서비스는 전일 대비 각각 0.61%, 0.28% 내렸다.

특히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전일 대비 6.19% 오른 5146.32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311.0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2차전지, 금융,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는 전날 산업통산부 주최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개최 및 2차전지 육성 계획과 지원안(1200억원 규모) 발표에 올랐다"며 "금융은 NH투자증권 자사주 매입 소식(13년만, 500억원 규모)에 밸류업 기대감이 지속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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