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 시작
춘천문화재단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 시작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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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비수기,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한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의 다양한 예술활동들이 3월부터 5월까지 춘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의 다양한 예술활동들이 3월부터 5월까지 춘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의 다양한 예술활동들이 3월부터 5월까지 춘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통상적으로 봄이 찾아오기 전까지를 비수기로 일컫는다. 이 기간 강원도 내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은 연초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결과를 기다리거나 작품을 준비, 제작하는데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이다.

춘천문화재단은 해당 시기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프로젝트의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7개의 ‘민간 예술공간’(▲소극장 존 ▲예나아트홀 ▲아트팩토리 봄 ▲갤러리 공간제로 ▲갤러리 느린시간 ▲아트스페이스 사이로)과 10개의 ‘전문 예술단체’(△춤추다추임 △백형민 브랜치 댄스 컴퍼니 △극단 별 비612 △초록소 △무지카템푸스 △강원민예총 춘천지부 △공공미터 협동조합 △춘천여성미술작가회 △도보여행 △산들손들)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매칭된 예술공간에서 3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공연·전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비수기를 문화예술로 채우는 것 뿐 아니라 지역 내 민간 예술 공간들이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예술공간으로서 그 기능이 발휘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민간 예술공간들은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접근하고 폭넓은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과 춘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