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먼저 인사하기' 분위기 조성 박차
울진군, '먼저 인사하기' 분위기 조성 박차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4.03.1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12일 공직 내·외부에 먼저 인사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2024 ‘먼저 인사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인간관계의 기본인 인사하기 문화정착을 위해 지난해 공직자들부터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공직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인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켜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원이 참여하는 굿모닝 아침 방송 △‘인사왕’과 ‘베스트 친절업소’ 선정 △‘먼저 인사합시데이’ 캠페인 △‘먼저 인사합시데이’ 직원교육 △섬기는 군정 실현을 위한 공직 만족도 조사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추진과제는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울진군의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실천과제를 모색한 끝에 마련됐다.

추진 과제 중 △직원이 참여하는 굿모닝 아침방송은 지난 5일부터 시행 중으로 업무 시작 전 인사, 친절, 민원 응대 요령 등을 주제로 직원이 직접 녹음해 방송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녹음은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먼저 인사하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선발된 직원 ‘인사왕’은 먼저 인사하는 문화 확립을 통해 직원 간 상호존중·화합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이외 추진과제는 앞으로 월별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공직자로부터 시작한 먼저 인사하기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확산되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울진군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