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공천된 이성심은 12일, 신대방역(2호선)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국회 혁신 방안 및 관악 혁신의 3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성심 후보는 국회 혁신을 위해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회의원에 대한 '무노동 무임금 원칙' 도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 예산 관행 근절을 통한 상임위의 연중 상시 개최로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악 혁신을 위한 3대 추진과제로는, 첫째, 난곡선 경전철을 통한 관악구 및 서울 서남권의 교통 혁신, 둘째,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력하여 재개발·재건축 시 용적률을 증대하고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프로젝트로 도시개발 혁신을 추진하며, 셋째, 관악 서울 창업허브 센터를 통한 딥테크 스타트업 산업의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이 후보는 관악구의정 19년 동안의 노력과 구민만을 바라보며 일해온 자신의 경험을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구민들과의 신의를 지키며 여기까지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걸어나가겠다"며, 43년 간의 관악구민으로서의 삶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허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