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실시
성산구,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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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12일 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발생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친환경 운전 10계명 등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자동차 제작사인 현대자동차가 참여해 무상점검을 지원했다. 배출가스 점검은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을 측정해 기준 초과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기준 초과 차량은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자동차는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과 와이퍼 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과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으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4월과 5월 둘째 주 화요일에 구청 주차장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