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연차평가 ‘S등급’ 획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연차평가 ‘S등급’ 획득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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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사진=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은 산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G-TECH#’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ERI에 따르면 이번 연차평가는 2023년도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48개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문랩은 GERI를 포함해 25개 기관으로 성과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 및 우수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으로 추진됐다.

특히 GERI의 G-TECH#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해 2021년 개소한 경북 최초 ‘전문랩’이다.

G-TECH#은 제품개발에 대한 노하우 및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창업기업을 위한 전문제작 공간으로 2023년 기준 2,5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해 컨설팅,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았다.

이에 G-TECH#은 271건의 제조업 중심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전체 8건의 제품 양산화 및 판매에 성공하는 등 제품개발 전문가 컨설팅, 제품생산 지역공장 연계,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병구 GERI 원장은 “올해에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조기반의 창업 장벽을 완화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GERI 이사장)은 “시제품 제작, 투자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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