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올 방치 빈집 13곳 정비 마을 쉼터·공용주차장으로 활용
동두천, 올 방치 빈집 13곳 정비 마을 쉼터·공용주차장으로 활용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4.03.12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올해 방치된 빈집 13곳을 정비해 마을 쉼터나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중 동두천중학교,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주변 2개소는 그동안 장기 방치돼 흉가로 남아 쓰레기가 쌓여 위생과 미관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청소년의 일탈 장소로 우려됐던 곳이다. 

이에 시 건축과는 13곳 중 이 2개소에 대해 다른 대상지와 분리해 연초부터 학교 개학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 2일 마지막 펜스 작업과 계단 설치 작업을 마무리해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두 곳의 경우 시범적으로 태양광 LED 알림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audgh19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