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 2024문화예술인 육성사업 개강식
춘천연극제, 2024문화예술인 육성사업 개강식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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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극제가 11일 오후 7시 봄내극장에서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춘천연극제가 11일 오후 7시 봄내극장에서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춘천연극제가 지난 11일 오후 7시 봄내극장에서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은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연극계의 우수한 강사들이 진행을 맡는다.

연출 연기과정은 한국연출협회 정재호 이사장, 연기과정은 극작가 겸 배우 디렉터로 유명한 호원대 진남수 교수, 음악극 과정은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한 이원종 연출가가 맡는다.

강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 연출과 연기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과 청소년 과정으로 구분, 성인 대상 연출연기와 연기과정, 음악극과정, 청소년 과정 등 4개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과정당 20회차로 만들어지며 수강생들의 종합발표회는 오는 5월 18일 진행된다.

연출과 연기과정은 생활예술인의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며 기초적인 연출을 배우고 연기과정은 연기를 배우고 싶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연기와 무대사용법, 화술, 발성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의 수강생들로 이루어져 창단되었던 시민극단 ‘봄내’가 제2회 대한민국 시민연극 경연대회에서 <모텔판문점>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또한 강의 개설 이후 많은 참가로 빠르게 수강생 정원 마감이 되는 등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과정은 문화예술교육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연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무대공연이 만들어지는 실제적인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 예정이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이무철 의원이 함께 참석해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의 수강생들을 위해 인사말을 전하며 자리를 빚낼 것이라 전했다.

올해 수강생 중에는 중학생부터 80세까지 참여하는 가운데 강원영서권인 횡성, 홍천 등에서도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에 참여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