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역면,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 봄 축제 성장 가능성 확인
고흥군 과역면,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 봄 축제 성장 가능성 확인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4.03.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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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4500명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사진=과역면)
(사진=과역면)

전남 고흥군 과역면은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가 역대 최고치 방문객 기록을 세우면서 봄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12일 면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열린 ‘2024 참살이 매화 팜파티’는 4,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적은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봄나물, 유자 한과, 수산물 판매 등 10여 개의 부스와 먹거리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지역의 농수특산물 홍보·판매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행사장 구성과 매화 엽서 및 매화꽃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매화꽃밭에 어울리는 포토존이 설치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봄 소풍에 어울리는 김밥 등을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참살이 팜파티 추진위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집밥’ 같은 향토음식관은 바가지 없는 저렴한 가격과 낙지, 꼬막 등 최고의 먹거리에 행사기간 내 연일 재료가 소진되는 등 방문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행사장 일대를 가득 메운 차량을 과역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질서정연한 안내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상복 추진위원장은 “참살이 매화 팜파티 행사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줘 기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