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2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 美 2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3.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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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0.12%↑·나스닥 0.41%↓·S&P500 0.11%↓
(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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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에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7포인트(p, 0.12%) 오른 3만8769.66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p(0.11%) 내린 5117.94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5.84p(0.41%) 하락한 1만6079.27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2월 CPI는 전월(0.3%) 대비 0.1%p 오른 0.4%,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로 전월 상승률과 같은 수치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4일에는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도 앞두고 있다.

CPI, PPI 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앞으로의 기준금리 결정 척도로 활용하는 경제 지표다.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음주 21일에 열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2월 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에 마감했다"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하락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그 동안 약세를 보였던 애플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하락을 상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