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3.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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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예정
(사진=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차기 사장에 윤병운 IB1 사업부 대표가 내정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어 윤병운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윤 후보는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윤병운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을 숏리스트에 올렸다.

윤병운 부사장은 유력한 내부 후보로 꼽혀 왔다. 그는 1967년생이며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거쳐 NH투자증권까지 오랜기간 몸을 담아왔기 때문이다.

한편 정영채 사장은 이달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용퇴'의사를 밝혔다. 

정영채 사장은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