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 공공기관 감사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 ‘2024년 공공기관 감사 기본계획’ 수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3.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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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방 감사 강화-시스템 체계화...도민 신뢰도 제고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일상감사 운영지침을 만들고 채용분야 사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 감사를 강화한다.

도는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도민중심 감사혁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라는 민선8기 공공기관 감사 비전 아래 도 주요 정책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내 사전예방 감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감사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혁신·도약을 위한 내부통제 기반 구축’을 위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전예방 감사, 자체 감사기구 운영체계 합리화, 소통·참여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공공기관 일상감사 운영지침(표준안)과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일상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중단 없는 도민중심 감사혁신’을 위해 도민 주권의 감사시스템 내실화,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는 채용문화 정착,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권익구제·제도개선에 나선다.

도는 ‘미래를 준비하는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신속·엄정한 부패 대응체계 확립 , 기관의 성과를 더 높이는 감사 등에 노력한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진정한 주인은 도민이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감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공공기관의 감사시스템 체계화로 도민을 위한 더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