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레포츠공원 주변 산책로 큰 인기
양구레포츠공원 주변 산책로 큰 인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4.03.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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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고'주민·관광객들 싱그러운 봄 만끽
양구레포츠공원 산책로.(사진=양구군)
양구레포츠공원 산책로.(사진=양구군)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양구천을 낀 레포츠공원에서 용머리공원을 잇는 산책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산책길을 걸으며 보고 즐기며 싱그러운 봄을 만끽했다.

양구 서천을 따라 레포츠공원에는 양구지역의 상징 살구나무와 양쪽 산책길에 길게 늘어진 벗꽃나무 주위로 수나무, 철쭉, 진달래 등 수목과 함께 청춘크로즈 등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이 즐비하다.

청소년수련관과 야외 무대, 실내수영장, 풋살경기장, 족구장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는 공간 한켠에는 청춘 빛의터널 등이 조화를 이루며 주민들은 물론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파로호 한반도 인공호수를 끼고 있는 용머리 공원에는 벚나무, 철쭉, 소나무 등 사계철 수목들이 늘어선 가운데 각종 조각들이 설치돼 있어,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말을 맞아 외박 외출을 나온 군장병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용머리 공원 입구 캠핑장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야영객들이 텐트을 치고 삼삼오오 모여 차한잔을 나누는 정겨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생태 인공습지와 국토정중앙 한반도 섬을 낀 이른 아침 호수는 안개 꽃이 피어 오르는 호수에는 백로가 긴 떨을 자랑하며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관과 원앙새가 정겹게 물살을 헤치는 모습에 청둥오리까지 합세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여기에 용머리공원 인근 파로호 한반도섬 호수를 바라보며 드넓은 파크골프장을 누비는 주민들이 시간 가는줄 모르며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에 흠뻑 젖는 모습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