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교통·상업·관광·레저 중심지로 뜬다
송도 교통·상업·관광·레저 중심지로 뜬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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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착공. 인천대입구역 광역환승센터 구축 추진

최근 인천대입구역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착공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교통과 상업, 관광. 레저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근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광역환승센터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곳은 GTX-B, 인천지하철 1호선, 버스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환승시설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환승센터 600㎡를 재정비하고 환승주차장 113면도 설치되며 오는 2030년 GTX-B 개통과 동시에 운영된다.

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어서 인천 1호선이 8공구까지 연장될 경우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 1만9587㎡에 추진 중인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설계 변경을 통해 도심 최초의 리조트 복합형 쇼핑몰과 인공수변공간(플라주), 전망대 등 다양한 특화공간 조성으로 추진 중인 롯데몰 송도 조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롯데쇼핑(주)가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건립하는 롯데몰 송도는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29만6831㎡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23층인 리조트(187실)와 지하 5층, 지상 6층인 쇼핑몰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추진 중인 송도 신세계는 송도동 일대 5만9730㎡의 부지에 복합쇼핑시설과 문화·체험 시설 등의 조성을 계획 중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과 관련해 선도사업인 1-1단계가 지난 2022년 6월 준공된 데 이어 지난달 말 착공된 1-2단계도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윤원석 청장은 “송도 인천대입구역은 GTX-B 노선의 시발역이며 대형 유통 3사가 밀집한 곳으로, 앞으로 GTX-B 개통과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통·상업·관광의 중심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GTX-B 개통 시기인 오는 2030년에 맞춰 광역환승센터, 대형 유통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