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의원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 위한 지원" 4호 공약 발표
이성만 의원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 위한 지원" 4호 공약 발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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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만 의원측)
(사진=이성만 의원측)

이성만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은 이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네 번째 총선 공약으로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부평의 이주민은 2022년 1만8209명, 약 7500가구로 매년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관공서, 센터 등을 찾아 헤매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먼저 통합적 행정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부평구 행정서비스 전담부서를 신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민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지원관을 채용하고, 전문통역사를 상시 배치함으로서 행정지원을 전문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담부서가 신설되면 각 기관의 이주민 지원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해 아동취학·취업·출입국 관련사항·통역서비스 등에 대한 원스톱 상담 및 지원기관 연계가 가능해지고 쉽고 빠르게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다문화·이주민 주관부처인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족과를 국으로 승격시켜 폭증하는 다문화·이주민 업무를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주민 지원 예산 및 프로그램 대폭 확대’ 로 이주민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확대되는 지원 정책은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정착 지원 강화 △이주민 지원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이주민에 대한 인권보호 및 피해구제 등을 제안했다.

이성만 의원은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이주민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통합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