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종혁 고양시병 후보와 함께 11일 고양시 표심 잡기에 나선다.

10일 김종혁 후보 캠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1일 오후 3시 고양시 라페스타에서 ‘고양을 서울로’라는 주제로 고양시민과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서실장과 경기-서울리노베이션TF(이하 TF) 배준영 위원장, 그리고 김종혁 후보를 포함한 TF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서울편입 추진 시민 대표·소상공인 대표·청년 대표·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대표 등 시민 8명도 참석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지역 민심을 전달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고양시 서울 편입을 통한 고양시민의 생활 편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이후 한동훈 위원장은 상가 밀집지역인 라페스타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상인과 동료 시민께 인사할 계획이다.

김종혁 고양시병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은 메가시티 서울이냐, 경기남·북도 분할이냐의 결정은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계속해서 언급해왔다”며, “이날 행사는 일자리·교통·노후주택 등 일산 주민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지역 발전에 대한 고양시민의 의견을 집권여당 수뇌부에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집권여당의 공약은 곧 실천인 만큼, 고양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많은 시민분들이 행사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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