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 확산 차단 총력
포항 북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 확산 차단 총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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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수칙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 예방교육 개최
(사진=북구청)
(사진=북구청)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 예방 교육을 개최,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관내의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고 최근 영덕군 양돈 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여, 북구청에서는 인위적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포획 활동시 안전수칙 교육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 예방활동으로 전파를 차단키로 했다.

‘야생멧돼지 수렵’과 관련하여 멧돼지 포획 후 △사체의 혈액, 분비물 등이 묻은 장소를 생석회‧소독제로 반드시 소독 조치하고 △방지단 엽사, 차량, 도구 등 수시로 소독을 실시 △야생멧돼지 사체 전달 후 소독 철저 △양돈 농가 및 양돈 종사자와 접촉 금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활동을 당부했다.

박문수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고 멧돼지‧고라니 등을 중점 포획하여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돈농가 및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