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해군 병기탄약창 합동소방훈련 실시
창원소방본부 해군 병기탄약창 합동소방훈련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10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소방본부 해군 병기탄약창 합동소방훈련 실시 장면
창원소방본부 해군 병기탄약창 합동소방훈련 실시 장면.(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군병기탄약창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진해 탄약창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폭발 위험이 높은 탄약을 취급하는 병기탄약창 부대 특성을 고려해 부대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 낙탄 상황에 따른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야적장 일부 파괴 및 주위 산림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가 시작되면 최초 발견자의 신고, 자위소방대의 출동 및 초기진압, 비상대피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풍호119안전센터의 출동으로 소방력 지원을 통한 화재 초기 진압 및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에 의한 응급처치 및 후송으로 마무리됐다. 

김용진 본부장은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적응능력을 습득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와 인명대피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