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반려동물 전용 상품 '스카이펫'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
보람상조, 반려동물 전용 상품 '스카이펫'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3.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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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 전문 기업과 네트워크 확장 제휴
(이미지=보람상조)
(이미지=보람상조)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상조업체는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도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에서도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반려인구가 계속 증가세인만큼 펫장례식의 전국망 구축은 중요한 사안이다. 전국망이 갖춰지지 않으면, 반려인 거주 지역과 거리가 먼 곳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업무의 신속성 또한 갖출 수 있어 필수적인 사업이다.

이에 보람상조는 지난해 ‘스카이펫’ 상품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펫닥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포포즈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굿바이펫, 펫노블레스, 하늘소풍 등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으면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까지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보람상조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1차 전국망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견, 애완묘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보람상조는 반려동물을 보낸 반려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장례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