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등 방과후 교육 책임지는 '온돌방' 16기 수강생 모집
강동구, 초등 방과후 교육 책임지는 '온돌방' 16기 수강생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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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방 홍보물. (사진=강동구)
온돌방 홍보물.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동네돌봄방과후학교’(이하 온돌방) 16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온돌방’은 관내 교육 인적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화 교육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16기 프로그램은 △인문 △창의·과학 △예체능 △생활·기타 분야 등 총 80여 개의 강좌가 준비됐다. 4월 1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약 13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주 1회, 최대 10회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강동 미래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계정 1개당 프로그램 신청 제한은 없으나, 동일 계정으로 같은 프로그램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온돌방 13~15기는 독서교실, 손글씨(캘리그라피), 우쿨렐레, 코딩 등 총 130여 개의 다채롭고 유익한 강좌로 운영됐고, 수업에 참여한 873명의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구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 인적자원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