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강원 방문 순회 간담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강원 방문 순회 간담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03.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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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지역 체육 현안에 대해 의견 청취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김정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김정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8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신청한 강원지역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강원 체육인들과 간담회에서 도내 주요 체육 정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 체육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18개 시군체육회장, 강원특별자치도 각 회원종목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체육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김정호 기자)
(사진=김정호 기자)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철거 예정으로,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했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춘천시, 철원군이 신청했고, 경기도는 양주시, 동두천시, 김포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선정 심사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여건들을 검토해서 최적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공정하게 심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