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이 3월8일 헤레디움에서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우수 예술 프로그램을 교류 및 공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 동구 ‘헤레디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우수한 공연예술 프로그램 교류 및 협력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동구 인동에 위치한 ‘헤레디움’은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이 근대 건축문화 유산인 ‘동양척식회사’를 보수 및 복원하여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수준 높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장소성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전예술의전당’과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은 우수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각 기관 소유 공연장(아트홀, 앙상블홀)과 전시실(헤레디움)을 통해 교류하고 지역 음악가의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으로 협력해 갈 예정이다.

향후 대전예술의전당은 대덕구와 중구를 비롯한 대전 전역의 협력공연장을 발굴하여 서구 중심에서 탈피,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예술로 원도심 지역 재생을 이끌어가는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내 아름다운 예술공간 ‘헤레디움’에서 ‘대전예술의전당’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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