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시범경기 중계를 통해 KBO리그 시작을 알린다.

티빙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2024 KBO리그'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간 중계는 물론 전체 다시보기(VOD)서비스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도 제공한다.

올해 KBO리그는 류현진의 컴백과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와 투구 간격 계측 제도인 피치 클락의 시범 운영을 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은 KBO리그 중계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범경기부터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KBO 스페셜관'을 운영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 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도 운영한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시범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빙이 제공하는 시범경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30일까지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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