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근 평택갑 예비후보, 국제여성의날 맞아 여성·가족 공약 발표
임승근 평택갑 예비후보, 국제여성의날 맞아 여성·가족 공약 발표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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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활병원, 아동급식 영양관리, 아동수당 등 도입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임승근선거사무소)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임승근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임승근 예비후보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보육, 여성, 가족 등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역 밀착형 공약으로 △평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추진 △평택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아동 급식 영양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또 사회 구조적 차별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ILO 비준 협약 △채용 비리 처벌강화(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직장 어린이집 미설치 처분 강화 △자동 육아 휴직 및 남녀평등 육아 휴직 △임금 공시제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아동, 보육 등 가족 공약으로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를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법안 마련과 지원 센터 설립 △영유아 건강검진에 유전질환 포함(검사) △아동수당 확대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 △실효성 있는 아동 양육비 지급 방안 마련 △아동의 건강보험료 납부 의무 폐지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임승근 후보는 만 18세 되면 홀로 떠밀리듯 사회로 나와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잇따른 극단 선택 등을 언급하며 제도만으로는 모두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우리 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자립 준비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조금이라도 빈자리를 채우겠다며, 국회에서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여성의 날 메시지에서는 계급 문제나 성차별을 ‘젠더갈등’으로 둔갑시켜 이용하는 정치인을 언급하며, 복합적으로 얽히고 굳어져 있어 나타난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오는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구조적인 모순을 천착하고 그 구조 안에서 다양한 대응을 해나가자고 했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