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전통 스포츠인 우리 활쏘기를 보급함으로써 선조들의 얼과 슬기를 배우기 위한 전통무예 국궁체험 ‘명궁’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내 초등 4~6학년, 중등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남부 5개교, 북부 4개교, 서부 4개교 등 총 13개교를 모집한다.

국궁 소개와 국궁 9계훈을 통해 우리 민족의 국궁 문화를 이해하고, 국궁 자세를 배우며 직접 활을 쏘는 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체의 올바른 자세와 균형, 예절 교육을 배우고 나아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의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29일까지로 관내 초·중학교에 발송된 공문 내용을 참고하고, 참가신청서를 팩스)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현정 관장은 “청소년들이 국궁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집중력을 강화하여 심신 단련 및 정신 수양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전통무예 ‘명궁’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택/임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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