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확보
안성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확보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4.03.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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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협약에 따른 90만㎡ 규모 추가 확보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총 247만㎡ 확보‥반도체 허브도시 조성 ‘순항’
북안성스마트밸리산업단지.(사진=안성시)
북안성스마트밸리산업단지.(사진=안성시)

경기도 안성시는 첨단산업 육성의 기반이 될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하여 총 247만㎡(약 74만평)의 단지를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동신 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를 확보에 이어 두번째다. 

신규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고 도는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물량 확보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닻을 올리는 단계이다.

특히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보고서 작성 및 관련 기관 사전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2월 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할 예정으로 제2경부고속도로(안성바우덕이휴게소IC)와 지방도 306호선이 인접성 등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라 동신 일반산업단지 및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방축 산업단지 및 마전 산업단지 등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평택-용인-안성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시는 정부의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2024년 ~ 2026년 산업단지 물량 370만㎡의 수요조사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며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은 올해 7월 공급 예정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에  따른 100만평 산업단지 물량확보에는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