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 응모 전반에 필요한 실무지식 함양을 통해 중앙정부 및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력과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정부 예산편성 과정의 이해 및 국비확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현황, 정부 예산의 이해 및 편성 절차, 2025년도 국비 확보 대응, 국비 확보 관련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기획재정부 출신 이승도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은 자신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평소 기재부를 포함한 각 중앙부처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활발한 소통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정부의 국정과제나 정책방향 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사업의 필요성과 설득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시장은 “급격한 세수 감소에 따라 국·도비 예산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사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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