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
금천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3.0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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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권익을 증진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 공모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 대상,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 금천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금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을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 양성평등 촉진 ▲ 지역사회 안전 증진 ▲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이고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금천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분야’는 여성의 취·창업 교육이 가능한 장소와 인력을 갖추고 교육수료자에게 취업연계와 사후관리를 6개월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외 4개 분야는 단체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단체별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최종지원 금액은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 성인지 정책 사업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 참여 ▲ 사업수행기관 네트워크 활동(성과공유 등) ▲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여 ▲ 참여자 만족도 조사 후 결과 보고서 제출 등을 필수로 수행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7일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3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4개 단체에 총 4천만 원을 지원하여 ▲ 경력단절여성 대상 전산회계 사무원 양성 프로그램 ▲ 성평등 캠페인 ▲ 성인지 구민 인식조사, 데이트 폭력 예방 안내서 제작 ▲ 데이트 폭력 방어 교육 ▲ 여성 감독과의 대화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해 진행된 전산회계 사무원 양성 프로그램.(사진=금천구청)
지난해 진행된 전산회계 사무원 양성 프로그램.(사진=금천구청)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