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금빵'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
스타벅스 '소금빵'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3.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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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샌드위치 구매 고객 3명 중 1명꼴…별 추가 적립 이벤트
스타벅스 소금빵 3종. [이미지=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소금빵 3종. [이미지=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소금빵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개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히트 상품이었던 ‘탕종 베이글’ 3종의 25만개 판매 기록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소금빵 3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스타벅스에서 빵이나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 약 3명 중 1명이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달 29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금빵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햄&딥 치즈 소금빵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 등 3종을 선보였다.

소금빵은 소금이 빵 표면에 올려진 형태로 오븐에 데웠을 때 노르스름한 골든 브라운 색상이 되며 진한 버터 풍미와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햄&딥 치즈 소금빵은 체다 치즈로 만든 딥 치즈 소스와 햄을 고소한 소금빵 사이에 넣은 것이 특징이다.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발사믹에 졸인 양파와 리코타 크림치즈, 로메인의 식감이 어우러져 다양한 재료 본연의 맛을 균형 있게 느낄 수 있다.

소금빵 3종 판매량의 약 50%는 브런치 시간대(낮 12시 전)에 기록됐다. 소금빵과 햄&딥 치즈 소금빵은 출근 시간대인 8시에 하루 중 가장 잘 팔렸다. 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는 점심시간인 12시에 가장 많이 팔렸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금빵 3종을 제조 음료와 함께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 시 세트당 추가 별 2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약 반년간 개발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