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올해 기준금리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75.86포인트(p, 0.2%) 오른 3만8661.0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26.11p(0.51%) 오른 5104.76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1.95p(0.58%) 상승한 1만6031.54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물가상승률 2% 목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인하 시점에 대한 약속은 피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한 달러인덱스와 국채수익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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