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서동진 서기관을 초청해 국비 확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비 확보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가재정제도의 흐름, 예산심사과정, 사전절차의 중요성, 국비 확보 전략과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전달하여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사안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특강 종료 후에는 시에서 발굴한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 공모사업 선정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여 국비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

한편, 태백시의 2024년 국·도비 확보액은 1,598억 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27% 증가하였으며, 지난 1월 22일에는 ‘2025년 국·도비 확보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민선8기 핵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와의 상시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신규 국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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