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베이커리 카페 ‘크로엔젤’, 가맹점포의 경쟁력 높여
수제 베이커리 카페 ‘크로엔젤’, 가맹점포의 경쟁력 높여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3.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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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엔젤 매장 모습 [제공=크로엔젤]

2024년 창업시장을 이끄는 트렌드는 크게 세 가지다. 선진국형 카페형 업종, 불황기 창업인 소자본창업, 본사의 가맹점 지원 및 관리가 안정적인 업종이 바로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업종이 창업시장의 대세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종이 작년부터 지방 중소도시로도 확산돼 나가고 있다. 카페형 업종은 점점 서구식 외식문화가 짙어져 가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보다 깔끔한 업종을 선호하는 선진국 국민으로서의 창업희망자 니즈에도 맞다.

중소형 점포로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 창업 가능하면서, 치열한 자영업 시장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가맹점포의 경쟁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본사의 브랜드 경쟁력이 높은 업종이다.

‘커피와 베이커리 모두 전문적으로 경험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알려진 '크로엔젤'은 지난해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이미지를 높여왔다. 올해 들어서는 유의미한 가맹점 모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중산층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가맹점 창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엔젤의 장점은 천연발효종으로 100% 수제로 즉석에서 만든 건강하고 다양한 빵 종류와 맛과 품질 대비 가격의 합리성이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또, 수제 베이커리를 판매하면서 전문적인 제빵사 없이도 고급 빵 종류가 50여 가지로 가맹점 창업자들의 매출도 지원해주고 있다.

프랑스산 고메버터는 12시간의 발효과정을 거치는데, 발효버터만의 깊고 특별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프랑스 정통 페이스크로와상과 샌드위치, 크룽지, 크로플, 쿠키 등 디저트, 페스츄리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크로와상은 한 겹 한 겹 정성으로 만든 27겹 프리미엄 코로와상으로 오리지널과 생과일, 아몬드, 쇼콜라오레오, 블랑로투 크로와상 등이 있고, 크로와상샌드위치는 포테이토, 크림치즈앙, 스모크치즈 등이 있다.

페스츄리는 20여 가지 메뉴로 구성 돼 있다. 매일 20여 개 메뉴가 즉석에서 구워지면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고객들은 매일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커피 맛과 향이 일품이다. 커피원두는 본사 직영공장에서 최고급 품질 3개국의 고급 아라비카 생두만을 사용하여 최적의 로스팅 기법으로 원두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려냈다.

베이커리와 커피가 어울리는 카페 콘셉트로 고객과 창업자 모두에 환영받는 점포 콘셉트를 완성했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크로엔젤의 장점 중 하나는 고급스러운 점포 분위기다. 점포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분위기이고, 인테리어 내부는 하나하나 모두 고급스러움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여성 창업자들 중에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 분위기에 반해 가맹점 창업을 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한다.

크로엔젤은 초보자도 창업 가능하다. 30년 역사의 중견 외식업 프랜차이저로서 본사의 창업 교육 시스템은 메뉴 교육에서 점포 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교육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전국 통합 제조 및 물류 시스템도 잘 구비돼 있어서 고품격 재료를 각 가맹점에 저렴하게 공급해 주고 있어서 가맹점의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중소형 점포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도시 역세권과 지방 중소도시나 읍내에서도 50~99㎡(약 15~30평) 규모의 크로엔젤 수제 베이커리 카페 창업을 할 수 있다.

크로엔젤 관계자는 "창업비용 또한 창업자들의 사정을 감안해서 경쟁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개설해주고 있다"라며 "특히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따라서 지방에서도 인기 있는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