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6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인구정책위원을 위촉하고, 인구감소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영주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송호준 영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5명과 시의원 및 출산·육아·일자리·귀농귀촌·청년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시의 인구감소문제를 위한 인구정책 사업의 발굴 제안사항과 진행상 조정 및 평가 과정에서 자문과 심의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4년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에 대한 제안설명과 이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 토의 및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에 대해 위원별 해당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제시했으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 마련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송호준 영주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민·관·산·학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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