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전기자동차 구조원리·화재발생 진압방법 특별교육
예천소방서, 전기자동차 구조원리·화재발생 진압방법 특별교육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4.03.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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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소방서는 6일 조치형 강사(현대자동차 하이테크 서비스팀)를 초빙해 전기자동차 화재 등 사고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동력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재발화 위험이 큰 관계로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는 다른 진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조치형 강사가 전기자동차의 구조원리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 방법에 대해 예천소방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최근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로 인해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특성과 그에 맞는 진압 방법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대응훈련을 통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