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예비후보 “의정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심돼야”
문석균 예비후보 “의정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심돼야”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3.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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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정갑 예비후보측)
(사진=문석균 예비후보측)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6일 "의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정부는 이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이미 경기도 북부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 등이 모여 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행정적인 여건을 모두 갖췄다"며 "의정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될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특히 "현재 고양과 남양주에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 역할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의정부는 행정타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 이점, 교통 등을 고려하더라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심지가 의정부일 때 가장 커다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20년 전 경기도 제2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유치했고, 이 정점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있다"며 "그동안 의정부는 기반을 다져왔고, 경기 북부의 중심으로 달려가는 지역이 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는 70년 넘게 안보란 이유로 중첩 규제로 희생돼 왔다"며 "이는 국가적 손실"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 북부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실어 의정부가 지속 가능하면서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 의정부에서 일해왔다"며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위해 끝까지 의정부와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