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인천계양구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인천계양구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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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 논의
(사진=민주평통 계양구협의회)
(사진=민주평통 계양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계양구협의회는 5일 오후 5시 계양구 청사 2층 신비홀에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분기 정기회의는 ▲국민의례 ▲ 추가위촉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추가임원 임명장 수여 ▲협의회장 개회사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설명 ▲2024년 1분기 주제설명 및 주제영상시청 ▲소주제별 참석자 토론 및 설문지 작성 ▲2024년 활동계획(안) 논의 ▲탈북민 자문위원의 북한사회 인권문제와 남한사회 정착과정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최춘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양구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월16일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에서 민주평통이 적극적인 멘토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한 것처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이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우리 이웃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이 필요한 때다.”라고 했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의 주제로 열린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북한주민의 인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북한인권문제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수행해야 하는 실천적인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눴다.

또한, 탈북민 자문위원의 북한사회 인권문제와 탈북민 남한사회 정착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ㅇㅇ 자문위원은 “지금 북한은 기본생활조차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북한에 남아있는 제 가족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탈북민들이 여러 방면에서 정착에 성공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탈북민을 왜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차가운 시선이 있다. 탈북민을 바라보는 선입견을 품은 시선으로부터의 차별이 없도록 민주평통 자문위원님의 넓은 포용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고, 수렴된 의견을 축적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