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창업 지원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창업 지원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3.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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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최대 2000만원... 25일까지 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으로, 초기창업자는 최대 2,000만원, 예비창업자는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단계별(예비·초기)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반려동물 관련자 간 네트워킹으로 창업 기업의 지속 성장 계기를 마련한다.

도는 지난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27명의 창업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비·초기창업자 각각 1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패션 용품, 가구, ICT 결합상품 등 반려동물 산업 관련 아이템이며, 애견샵이나 단순 도소매업, 유통업 등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반려동물 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공고문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산업 분야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금지원과 수혜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반려동물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