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4일 2023년도 대구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8억500만원을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사랑카드는 2006년 대구시교육청·NH농협·BC카드사가 체결한 협약에 의한 제휴카드로 NH농협은행은 매년 법인 및 개인카드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하여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 적립된 기금은 지난해보다 약 6400만원이 증가하였으며, 최근 4년간 약 28억원의 기금이 전달되었다. 전달된 기금은 지역 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전경수 본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금이 대구교육발전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금고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성장하고, 꿈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서 대구교육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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